FDA, 아우토메디카 제약의 항생제 리콜 명령…곰팡이에 오염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제약회사 아우토메디카(AutoMedica Pharma LLC)가 27일(현지 시간) 곰팡이에 오염된 항생제를 리콜한다. 주사 항생제에 흰색의 미립자 물질(곰팡이)이 발견된 것으로 밝혀졌다.

아우토메디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명령에 따라 2017년 5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유통된 라인솔리스 주사약(Linesolis Injection) 600/300mL를 리콜한다.
FDA는 리콜 통지서에서 비살균 주사용 제품을 사용할 경우 환자에게 치명적인 감염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아우토메디카는 지금까지 리콜에 기인한 부작용이나 확인 가능한 안전 문제에 대한 어떠한 보고도 받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오악스살리디논계 항생제는 폐렴이나 당뇨병과 관련된 감염 및 기타 원인을 포함한 세균 감염 치료를 위해 성인과 어린이에게 사용된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