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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워크, 암참과 '파운딩 파트너십' 체결…한미 양국 간 무역∙투자 확대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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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워크, 암참과 '파운딩 파트너십' 체결…한미 양국 간 무역∙투자 확대기여

미국 내 한국 기업 비즈니스 지원 및 미국 기업 한국 시장 진출 도울 예정

위워크는 2016년 국내 첫 번째 지점인 강남역점을 오픈한 이래 한국 스타트업, 크리에이터, 혁신가, 기업가, 나아가 중소기업 및 대기업의 성장을 선도해 왔다. 자료=위워크이미지 확대보기
위워크는 2016년 국내 첫 번째 지점인 강남역점을 오픈한 이래 한국 스타트업, 크리에이터, 혁신가, 기업가, 나아가 중소기업 및 대기업의 성장을 선도해 왔다. 자료=위워크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크리에이터들에게 공간,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인 위워크(WeWork)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이하 암참(AMCHAM)와 '파운딩 파트너십(Founding Partnership)'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암참은 국내 최대 상공회의소로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미 양국 간의 무역 및 투자 파트너십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위워크는 암참의 공식 파운딩 파트너로서 미션을 함께 공유하며, 이번에 체결한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내 한국 기업들의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미국 기업들의 한국 시장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위워크와 암참 간 전략적 파트너십은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위워크는 암참에서 연중 개최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이벤트 및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며, 위워크의 멤버들에게는 암참 멤버십 할인 혜택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더 나아가 위워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전역으로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확대해 나가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위워크는 서울에 첫 지점을 설립하고 서울시와 MOU를 체결한 지난해부터, 스마트하고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하며 서울 내 기업가들의 세계화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위워크가 암참과의 건설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서울 내 크리에이터들과 기업가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임스 김(James Kim)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Chairman & CEO at AMCHAM Korea)는 "미국과 한국, 양국의 비즈니스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활발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단체로서, 암참은 위워크를 파운딩 파트너로 맞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암참과 위워크는 공통의 가치 및 이해를 통해 지속적으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것이며, 본 파트너십은 한미 비즈니스 커뮤니티 간 긴밀한 유대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 첫 번째 지점인 위워크 강남역점을 오픈한 2016년 이래 위워크 커뮤니티는 한국 스타트업, 크리에이터, 혁신가, 기업가, 나아가 중소기업 및 대기업의 성장을 선도해 왔으며, 글로벌 네트워크 및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멤버사들이 더 나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와 MOU를 체결한 이후, 위워크는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위워크 한국 담당 제너럴 매니저인 매튜 샴파인(Matthew Shampine)은 "암참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한미 양국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나아가 두 국가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활성화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워크는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스타트업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인 '비더로켓'과 국내 스타트업에 업무공간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서비스를 후원하는 '미션 파서블'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