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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HCN, 모바일 VOD 런칭… "2030세대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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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HCN, 모바일 VOD 런칭… "2030세대 잡겠다"

현대 HCN이 신규 서비스 ‘현대HCN 모바일 VOD’를 27일 시작한다. 케이블 TV에서 시청하던 VOD를 모바일에서도 볼 수 있다는 것이 골자다.이미지 확대보기
현대 HCN이 신규 서비스 ‘현대HCN 모바일 VOD’를 27일 시작한다. 케이블 TV에서 시청하던 VOD를 모바일에서도 볼 수 있다는 것이 골자다.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현대 HCN이 신규 서비스 ‘현대HCN 모바일 VOD’를 27일 시작한다.

현대 HCN은 2030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기존 OTT 서비스를 개편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한다. 현대 HCN 측은 “이번 서비스 런칭은 모바일에서 주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청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고객을 유지하면서 젊은 세대까지 폭넓게 공략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현대 HCN 모바일 VOD는 기존 가입자들이 케이블TV에서 시청하던 VOD를 모바일에서도 시청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최대 5명까지 기기를 등록할 수 있으며 이어보기 기능으로 TV와 모바일을 오가며 VOD시청이 가능하다. 또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시청패턴별 ‘맞춤형 VOD 추천 기능’을 제공한다.

이용자 유입을 위해 회원가입 고객 전원에게는 1000원 VOD쿠폰이 증정되며 무료 VOD 이용 시에는 영화 1000원 쿠폰이, 유료 영화 VOD 이용 시에는 1000원~1500원 VOD 쿠폰이 증정된다.

현대 HCN은 신규 서비스가 자사 OTT 서비스 ‘에브리온TV’와 케이블방송 서비스를 하나로 합치는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HCN의 135만 가입자와 에브리온TV의 900만 이용자들이 OTT의 실시간 채널과 케이블TV의 유·무료 방송컨텐츠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정석 현대HCN 대표는 “방송 콘텐츠 소비패턴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며 “트렌드를 반영해 OTT와 케이블TV의 장점만을 합친 신규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유 대표는 “이용자들이 손 쉽게 방송컨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