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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학교 비리 공익제보 7명에 역대최고 보상금 520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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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학교 비리 공익제보 7명에 역대최고 보상금 520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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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사학 비리를 제보한 공익제보자 2명에게 역대 최대 보상금인 각 2000만원씩을 지급한다. 다른 5명에게는 소속 학교 회계·채용비리, 이사장의 학사개입 등을 알린 공로로 100만∼500만 원이 지급된다.

시교육청은 지난 1일 공익신고보상금 지급 심의위원회를 열어 학교급식 비리, 직원 인건비 횡령 비리 등 사립학교 및 사학법인 운영 관련 비리를 제보한 7명에게 총 5200만원의 공익신고보상금을 지급하도록 결정했다.
올해 지급액 5200만원은 공익신고보상금 제도를 시작한 2010년 이후 최고금액이다.

이번에 각각 2000만원씩을 지급받은 공익제보자 2명은 충암중·고교의 부당 급식 용역 계약 문제와 동구마케팅고·동구여중의 학교 법인인 동구학원의 인사 비리를 제보했다

공익제보자 2명은 각각 소속 학교법인으로부터 반복적으로 불법 부당한 징계(파면) 처분 및 직위해제를 당하는 등 갖은 불이익조치를 받아 왔으며 사학법인의 횡포에 맞서 지속적으로 이를 시정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