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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창 화재현장 출입 논란,신동욱"갑질 중의 갑질 꼴 개망나니 꼴불견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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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창 화재현장 출입 논란,신동욱"갑질 중의 갑질 꼴 개망나니 꼴불견 꼴"

권석창 의원/뉴시스
권석창 의원/뉴시스
29명이 숨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와 관련, 이 지역 국회의원인 자유한국당 권석창 의원이 출입이 통제된 화재 현장에 들어가 사진 촬영하는등 부적절한 처신을 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권 의원은 지난 24일 오후 화재 감식 등을 위해 외부인 출입을 통제한 화재 현장을 방문해 30여 분간 둘러보고 자신의 휴대전화로 현장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현장은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해 유족들도 출입을 못하고 있다.

참사현장에서 권 의원의 부적잘한 처신에 대해 슬픔에 잠긴 유족은 물론 정치권도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

권 의원은 "현장을 찾은 것은 의정활동의 일환"이라며 "현장을 통제해 처음에 (경찰 등과) 실랑이를 벌였지만 곧 안전장비를 모두 갖추고 경찰관 입회하에 현장을 둘러봤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이와관련 신동욱 총재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권석창 의원 ‘통제된 제천 화재현장 출입’ 사진 촬영 논란, 갑질 중의 갑질 꼴이고 개망나니 꼴불견 꼴이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자유한국당 연탄가스 중독 된 꼴이고 자유한국당 낮술 취한 꼴이다. X오줌 못 가리고 설치는 꼴이고 인증샷 찍은 게 아니라 미운털 찍힌 꼴이다. 존재 자체가 적폐 꼴이고 무개념의 극치 꼴"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을 가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