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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달러, 지금 원화로 사고 팔면 손해일까? 이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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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달러, 지금 원화로 사고 팔면 손해일까? 이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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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포탈실시간 검색어에 967달러가 등장했다.

967달러는 한화로 약 104만4360원이다.
이는 지난 22일 22시 1분 KEB 하나은행 고시회차 241회 기준인 1달러당 1080원을 적용한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 이보다 원화가치가 올라갈 가능성은 높다.

미 의회는 지난주에 법인세율 및 송환세율 등의 인하를 포함한 수정 세제 개혁안을 가결했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나 다만 세제 개혁안에 따른 달러화 강세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게 NH투자증권의 분석이다.

과거 사례상 미국과 글로벌 경기가 모두 회복되는 시기에는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또한 일부 글로벌 IB에 따르면, 송환세 인하로 미 기업 해외수익의 본국 환류가 예상되지만 이미 달러화로 충분히 전환되어있는 것으로 분석. 이에 따라 달러화의 수요가 확대될 여지도 제한적인 상황이다.
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세제 개혁안으로 미국 경기의 추가적인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 주요국의 경기 회복도 동반되고 있어 달러화의 약세 압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