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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명 사망자 낸 덴빈 베트남으로 빠른 속도로 접근... 태풍 대비 주민 80여 만명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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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명 사망자 낸 덴빈 베트남으로 빠른 속도로 접근... 태풍 대비 주민 80여 만명 대피령

제26호 태풍 '카이탁'이 필리핀을 강타하면서 필리핀 보라카이로 여행 갔던 한국인 관광객들이 수백명이 사흘째 섬에 고립됐다. 베트남도 필리핀에서 2백여 명의 사망자를 낸 제27호 태풍 '덴빈'의 상륙을 앞두고 초긴장상태다. /YTN화면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제26호 태풍 '카이탁'이 필리핀을 강타하면서 필리핀 보라카이로 여행 갔던 한국인 관광객들이 수백명이 사흘째 섬에 고립됐다. 베트남도 필리핀에서 2백여 명의 사망자를 낸 제27호 태풍 '덴빈'의 상륙을 앞두고 초긴장상태다. /YTN화면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베트남이 필리핀에서 2백여 명의 사망자를 낸 제27호 태풍 '덴빈'의 상륙을 앞두고 초긴장상태다.

기상청은 제27호 태풍 덴빈이 태국서 수백여명의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이후 25일 베트남 호치민 동남동쪽 500km 부근해상으로 빠른 속도로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6일 베트남 호치민 남남서쪽 250km 부근 해상까지 진입 하겠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기상청은 최대 풍속이 시속 140㎞에 이르는 중형 태풍 '덴빈'이 크리스마스인 25일 밤 베트남 남단에 상륙해,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를 쏟을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태풍 영향권에 드는 지역에서 주민 80만여 명에 대한 대피령과 선박들에는 전면적 운항 중단 지시가 내려졌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