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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순위] 12월 3주차, 치고 올라오는 ‘롤’, 수성 나선 ‘배틀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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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순위] 12월 3주차, 치고 올라오는 ‘롤’, 수성 나선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니드포스피드 엣지' 등 레이싱 게임 강세

12월 3주차 온라인게임순위. 사진=미디어웹 게임트릭스이미지 확대보기
12월 3주차 온라인게임순위. 사진=미디어웹 게임트릭스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12월 3주차 온라인게임순위 집계 결과 펍지 주식회사의 배틀로얄게임 ‘배틀그라운드’가 사용시간점유율 30.20%로 1위를 차지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전주 대비 증감율 3.12%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펍지주식회사는 지난 21일 ‘얼리억세스’ 꼬리표를 떼고 스팀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1.0 정식 버전을 발표했다. 배틀그라운드 PC 1.0 버전은 기존 스팀 얼리억세스와 마찬가지로 동일한 금액으로 즐길 수 있으며 사막 맵 ‘미라마(Miramar)’, ‘볼팅(Vaulting)’ 액션, ‘데스캠(Death Cam)’, ‘리플레이’ 등 신규 콘텐츠 및 UI/UX 개편을 적용한 버전이다.

지형지물을 뛰어 넘는 ‘볼팅’ 액션과 올라타기를 통해 한 층 전략적인 플레이를 구사할 수 있고, ‘데스캠’을 사용해 자신의 캐릭터가 어떻게 사망했는지, ‘리플레이’ 기능을 통해 경기를 돌아보며 플레이 분석이 가능하다.

라이엇게임즈의 MOBA(적진점령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은 전주대비 증감율 7.46%를 기록하며 2위를 기록했다.

롤은 지난 17일 기가한정 이벤트 2017 눈맞이 축제를 시작하며 겨울 흥행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우르프’, ‘포로왕 모드’ 등 기간제 게임모드를 활성화해 유저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프리시즌에 롤이 다소 PC방 점유율이 떨어져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추후 다시 롤이 PC방 1위의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3위 블리자드의 하이퍼 FPS ‘오버워치’는 전주대비 증감율 11.77%로 선전했다.

오버워치는 지난 14일부터 ‘환상의 겨울나라’ 시즌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3일 오전 9시부터 오는 26일 오전 8시 59분까지 PC방에서 오버워치를 플레이하면 참가자들은 평소 축제 기간 대비 50% 더 많은 10분 당 15개의 눈송이를 획득해 더 많은 상품에 응모할 기회를 갖게 된다.
플레이한 시간만큼 눈송이를 받아 이벤트 페이지에서 오버워치를 테마로 한 커스텀 PC, 고사양 게이밍 PC,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 오버워치 롱패딩 등 푸짐한 선물에 응모할 수 있다. 당첨 여부는 응모 즉시 확인이 가능하다.

11위~ 20위권에서 순위 변동이 컸던 한 주였다.

지난주 22위에 자리하였던 ‘니드포스피드 엣지’가 정식 출시와 함께 증감률 56.17% 상승하며 17위에 랭크되었다. 같은 레이싱 장르인 ‘카트라이더’ 또한 5단계 상승한 13위를 차지했다.

넥슨은 지난 21일 카트라이더에 ‘아이템전’ 시스템 기능을 개선하는 ‘슈퍼업그뤠잇’ 1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아이템전’에 ‘피격정보’ 시스템 기능을 추가해 아이템 공격 성공 여부와 공격 대상의 아이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부자말 펫’, ‘황금 실드’ 등 일부 펫의 방어 확률 또는 지속 시간이 감소되도록 밸런스를 조정했다.

‘월드 리오 다운힐’, ‘차이나 서안 병마용’, ‘광산 3개의 지름길’, ‘네모 장난감 선물공장’ 등 ‘스피드전’ 전용 인기 트랙 5종을 ‘아이템전’에서도 선보였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1월 3일까지 퀘스트 수행을 통해 얻은 ‘왜때문에리본’ 아이템으로 매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문화상품권’, ‘넥슨캐시’, 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오는 터 1월 10일까지 PC방 누적 플레이타임에 따라 최대 ‘플라잉 악마펫(무제한)’ 등 보상을 지급하고, 3월 1일까지 PC방에서 게임에 접속한 유저들에게 ‘골든 파라곤 9’, ‘귀여운 황금무술팬더’ 등 PC방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한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