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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 체인 알디, '리스테리아 균' 오염 사과 4종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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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 체인 알디, '리스테리아 균' 오염 사과 4종 리콜

미국 식료품 체인 알디는 설사와 두통 등을 유발하는 리스테리아 균에 감염된 사과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식료품 체인 알디는 설사와 두통 등을 유발하는 리스테리아 균에 감염된 사과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식료품 체인 알디(Aldi)가 21일(현지 시간) '리스테리아 균'에 오염된 사과 4종을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미시간 주 잭 브라운 프로듀스(Jack Brown Produce)가 공급한 '리스테리아 균' 오염 사과는 지난 12월 13일부터 조지아, 인디애나, 켄터키, 오하이오, 사우스 캐롤라이나, 노스 캐롤라이나 주에 있는 알디 매장에서 판매됐다. 일부 애틀란타 소비자들은 식료품 당일 배송 서비스인 인스타카트(Instacart)를 통해 사과를 구입했을 수도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잠재적으로 영향을 받은 사과는 후지, 갈라, 골든, 허니크리스프 사과 등 4개 품종이다.

그러나 리스테리아균에 의한 질병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되면 위장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두통, 목 경화, 경련, 근육통, 발열,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산부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잭 브라운 프로듀스는 니블래드 과수원에서 생산한 사과를 더 많이 리콜했다. 영향을 받은 제품에는 12월 11일부터 12월 16일까지 미시간, 조지아, 미주리, 인디애나, 오하이오의 식료품 점에서 애플 리지(Apple Ridge)라는 브랜드로 판매된 허니크리스프, 갈라, 후지, 골든 딜리셔서 사과가 포함된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