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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여해"재심은 그냥 받아주는척만 하라더니...쑈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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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여해"재심은 그냥 받아주는척만 하라더니...쑈한겁니다"

사진=류여해 인스타그램
사진=류여해 인스타그램
자유한국당이 22일 당협위원장 62명을 대거 교체키로 한 당무감사 결과를 발표한 후 처음으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지만 일부 최고위원들이 거세게 반발하는등 고성과 항의로 어수선했다.

이번 당무감사에서 커트라인을 넘지 못해 교체 대상 당협위원장으로 지목된 류여해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장 앞까지 갔지만 들어가지 못하자가 강하게 항의했다.
류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대해 "의도적으로 참석을 배제하고 진행된 회의는 당헌·당규에 반한 불법회의이므로, 여기서 결정된 것은 모두 무효라고 선언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최고위는 이번 당무감사를 이끌었던 이용구 당무감사위원장을 조강특위 위원장으로 인선하고, 홍문표 사무총장·류석춘 혁신위원장·정주택 윤리위원장 등을 위원으로 하는 조강특위 인선을 의결했다. 지방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염동열 의원을 내정했다.
류여해 트위터
류여해 트위터


류 최고위원은 곧바로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예상했던 일이 그대로 벌어졌다.당무감사위원장은 이제 조직특위위원장이 되었네요.이용구....완장찼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김태흠 최고가 이렇게 이야기했네요.자유한국당은 죽었다.홍사당화라고.홍대표의 비서실장이던 염동열의원은 평창준비로 바쁘셔서 비서실장을 강효식의원으로 바꾼다더니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했네요.뭔가 급한가봅니다.22일 두시전에 서두르는것을 보니.재심은 그냥 받아주는척만 하라더니.진짜 전원 기각이지요?쑈한겁니다.소명절차없이 기각이라니요.어떤경우도 법과절차가 무시되는 홍의 사당화는 안됩니다.당이 사당화되어서는"라고 덧붙였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