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재외공관장 회의 개최를 계기로 국립외교원의 배우자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재외공관장 및 공관장 내정자 배우자를 초청한 것으로 외교부 장관, 1차관, 2차관의 배우자와 국립외교원장의 배우자도 함께 참석했다.
김 여사는 인사말에서 “대통령께서는 지난 월요일 공관장 오찬에서 세계 각지에 우리 정부의 국정철학을 현장에서 실천해 갈 공관장님들께 대통령으로서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씀하셨다”며 “저 또한 여러분들께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적극 요청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께서는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외교라고 말했듯이 여러분들도 임지에서 그 곳의 문화를 이해하고, 한 발짝 먼저 다가가는 노력을 해주시길”바란다며 “평창올림픽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세계 각지의 공관장과 배우자도 홍보대사로 발 벗고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