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BTC는 이날 비트 스탬프 거래소에서 10% 이상 하락해 1만5800달러(약 1790만원)로 1주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불과 3일 전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 1만9666달러(약 2130만원)에서 약 20% 하락했다.
이어 "현 시점에서 우리는 비트코인이 금융 안정 문제로 확대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이 상당한 규모로 확대됐지만 주식처럼 전 세계로 널리 퍼지는 성질을 가지는 위험성은 없다는 뜻이다.
또한 "비트코인 규제가 영국 중앙은행의 책임 범주에 들어갈 것으로 생각지 않는다"면서도 "세계 각국의 규제 당국이 비트코인 및 가상화폐를 둘러싼 중앙은행의 역할을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