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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여해" 洪과 같은 甲질정치 바로 적폐청산 대상 수권정당 태어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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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여해" 洪과 같은 甲질정치 바로 적폐청산 대상 수권정당 태어날 수 없어"

자유한국당 류여해 최고위원이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자유한국당 기자실에서 당무감사 결과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울먹이고 있다.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자유한국당 류여해 최고위원이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자유한국당 기자실에서 당무감사 결과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울먹이고 있다. /뉴시스
자유한국당은 윤리위원회는 20일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류여해 최고위원의 돌출 행동 및 홍준표 대표를 겨냥한 강도 높은 비판 발언이 '품위유지' 규정에 위배된다고 보고 류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문제를 논의했다.

그러나 류 최고위원이 윤리위 소집에 강력히 반발하며 소명 기회를 달라고 요청하자 윤리위는 오는 26일 다시 개최,소명기회를 주기로 했다.
류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 윤리위원회에서 제게 26일 네시에 소명하도록 기회를주셨다.저는 믿었다.저와 함께 당이 어려울때 함께 해주신 그분들은 제게 소명 기회를 주실것이라 믿었다.... 끊임없이 회유를 하고 윤리위원회 소명 날짜도 내일로 하기 위하여 홍대표와 그측근들이 작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26일로 소명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기자회견 못간것은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이싸움이 다끝나고 소상히 밝히겠다.죄송합니다.윤리위가 열리면 가서 소명 겸손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류 최고위원은 또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저는 洪과 같은 甲질정치가 바로 적폐청산의 대상이라 생각한다"며 홍준표 대표를 비난했다.

이어"갑질정치하다가 새누리당 망했는데 자유한국당으로 신장개업 하고도 여전히 갑질정치하면 수권정당으로 태어날 수 없다.... 국민을 보고 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다.
류여해 최고위원 페이스북
류여해 최고위원 페이스북

류 최고위원은 앞서 지난 17일 발표된 당무 감사 결과 커트라인을 넘지 못해 서울 서초갑 당협위원장 자격을 잃을 위기에 처하자 '토사구팽', '후안무치', '배은망덕', '마초' 등의 표현으로 홍 대표를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