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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24개 우수 신기술 인증… 제3회 신기술 인증서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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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24개 우수 신기술 인증… 제3회 신기술 인증서 수여식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24개 우수 신기술을 인증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24개 우수 신기술을 인증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24개 우수 신기술(NET)을 인증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21일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2017년 제3회 신기술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신기술 인증은 혁신적인 기술에 대한 인증 부여와 상용화 지원을 통해 초기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이번에는 총 174개의 기술이 신청됐고 이 중 24개가 신기술로 인증됐다. 기업규모별 비중은 중소기업 45.8%(11개), 대기업 20.8%(5개), 공동 29.2%(7개), 기타 4.2%(1개) 등이다.

구체적으로 인증 획득 기술은 에너지절약과 수입대체 및 일자리창출, 정보기술(IT) 융합기술, 협업상생형 등으로 나뉜다.

에너지 절약형으로는 나선 유로형 히터 적용으로 에너지 절감효과를 높인 ㈜코웨이의 ‘고전력 밀도 나선유로형 정수기용 고온 유수식 순간 온수 시스템 기술’ 등 4개 신기술이 선정됐다.

수입대체 및 일자리 창출형에는 ㈜금경라이팅의 ‘유기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방열을 위한 칩 하부 비아홀 기반 양면코팅 인쇄회로 기판 제작기술’ 등 8개 신기술이 포함됐다.

해당 기술은 인쇄회로기판(PCB) 방열기술의 해외 수요 증가로 수출과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IT융합기술형으로는 잡음을 제거해 우수한 품질의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윈캐스트의 ‘오디오 방송시스템에서 위상 반전신호를 이용한 혼선(크로스토크) 잡음 제거 기술’ 등 5개 기술이 뽑혔다.

협업 상생형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호 역할분담을 통해 공동 개발한 기술로 ‘알루미늄 부품 개발을 위한 솔트코어 기술’ 등 7개 기술이 뽑혔다.

인증이 수여된 24개 중 11개 신기술은 국가 및 공공기관 우선구매와 수의계약 등 판로 확보를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 “신기술(NET) 인증이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촉매제로 자리잡은 만큼 인증기업이 개발된 신기술로 일자리 창출력을 높일 수 있도록 상용화 촉진 및 판로 개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