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0시(현지 시간) 대만 최대 게임 기업인 ‘감마니아’가 리니지M의 서비스를 시작한지 열흘만이다.
리니지M은 서비스를 시작한 지 8시간 만에 앱스토어의 매출 1위를 기록했다. 20일에 구글 플레이에도 최고 매출 1위에 오르면서 양대 마켓 1위를 석권했다.
감마니아는 지난 10월 10일부터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리니지M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누적 사전 예약 수는 251만을 돌파했다. 이는 대만 역대 모바일 게임의 사전 예약 중 최대 수치이다. 서비스 시작 전에 63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와 감마니아는 리니지M 원작인 PC온라인게임 ‘리니지’를 지난 2000년부터 서비스하며 18년 동안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대만 이용자 성향은 중국과 비슷하다는 평이 많아 향후 예상되는 리니지M 중국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