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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대만에서도 돌풍… 중국 진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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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대만에서도 돌풍… 중국 진출 ‘청신호’

엔씨소프트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이 20일 대만 양대 마켓에서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엔씨소프트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이 20일 대만 양대 마켓에서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엔씨소프트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이 20일 대만 양대 마켓에서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지난 11일 0시(현지 시간) 대만 최대 게임 기업인 ‘감마니아’가 리니지M의 서비스를 시작한지 열흘만이다.
시작한 지 36시간 만에 동시 접속자 수는 21만명을 돌파했다. 서비스 첫날에 감마니아는 서버를 40개에서 50개로 추가했다. 현재 57개 서버로 서비스하고 있다.

리니지M은 서비스를 시작한 지 8시간 만에 앱스토어의 매출 1위를 기록했다. 20일에 구글 플레이에도 최고 매출 1위에 오르면서 양대 마켓 1위를 석권했다.

감마니아는 지난 10월 10일부터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리니지M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누적 사전 예약 수는 251만을 돌파했다. 이는 대만 역대 모바일 게임의 사전 예약 중 최대 수치이다. 서비스 시작 전에 63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와 감마니아는 리니지M 원작인 PC온라인게임 ‘리니지’를 지난 2000년부터 서비스하며 18년 동안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대만 이용자 성향은 중국과 비슷하다는 평이 많아 향후 예상되는 리니지M 중국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