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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바른정당과 통합 관련 긴급 기자회견… 전당원투표 제안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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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바른정당과 통합 관련 긴급 기자회견… 전당원투표 제안할듯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0일 오전 11시 15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바른정당과의 통합 문제에 대한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0일 오전 11시 15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바른정당과의 통합 문제에 대한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수습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0일 오전 11시 15분에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바른정당과의 통합 문제를 놓고 당내 의견을 수렴해 온 안 대표는 이 자리에서 소회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당내에서 호남 중진들을 중심으로 통합 반대 의견이 표출되고 있는 만큼 전당원 투표를 통해 통합 논란에 마침표를 찍자고 제안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 대표 측 관계자는 “당원 의견 수렴이 끝났으니 거기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내에서 통합 의견이 다수지만 통합을 놓고 논란이 있으므로 전(全)당원투표를 포함해서 당원들의 의견을 들어보자는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또한 바른정당과의 통합 과정에서 필요하면 대표직을 내려놓을 수 있다는 점도 언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동영·장병완·조배숙·유성엽·박준영·장정숙 의원 등 지난 18일 조찬회동을 갖고 김동철 원내대표에게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하기로 했다.

해당 의원들은 당 소속 의원 39명 가운데 통합 반대파 의원들의 규모를 24~25명 정도로 보고 있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