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들 대학생들은 실제 중국에서 항공서비스학을 전공하고 있는 예비 승무원 지망생들로서, 평소 아시아나항공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훈련에 관심을 갖고 있던 차에 아시아나항공 신입 캐빈 승무원들이 입사 후 실제 받게 되는 교육 전 과정을 모두 경험해 보고자 이번 체험 과정을 실시했다.
중국인 학생들의 교육을 담당한 아시아나항공 캐빈서비스훈련팀 임유리 교관은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의 안전 및 서비스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체험의 시간이 중국 학생들에게 승무원을 향한 소중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의 승무원 체험과정은 실제 교육훈련시설에서 현직 교관에 의해 실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돼, 항공사 취업을 희망하는 승무원 지망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이다.
2002년 최초 시행 이후, 2004년부터는 중국, 일본 등 해외 대학생들에까지 그 문호를 넓혔으며, 올해는 일본지역 대학생 300여 명이 13차수에 걸쳐 체험과정을 실시하는 등 매년 국내·외에서 2,000여 명의 인원이 참가하고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