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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생활소비재 융합 얼라이언스 성과 공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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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생활소비재 융합 얼라이언스 성과 공유회 개최

산업부는 올해 6개 과제를 R&D 과제로 채택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이미지 확대보기
산업부는 올해 6개 과제를 R&D 과제로 채택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생활소비재 융합 얼라이언스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0일 서울 와얏트 스튜디오에서 생활소비재 융합 얼라이언스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생활소비재 융합 얼라이언스는 작년 8월 가구와 가방 분과가 출범한 이래 올해 총 7개의 전문분야로 확대됐다. 전문분야로는 가구와 가방 외에 문구, 안경, 주방, 시계 레저가 추가됐다.

올해에는 총 6개 과제가 산업부 R&D 과제로 채택됐으며 산업부는 지난 4월부터 과제별로 최대 3년간 13억8000만원을 지원했다.

참여기업별 성과를 살펴보면, 에몬스가구는 캄테크(Calm-tech)와 ICT 모션베드 제어기술을 접목하고 천연라텍스 등 자연주의 소재 내부충전제를 채택한 침대를 개발했다.

장수산업은 VR과 생체인식을 연결하는 융·복합형 침대를 개발 중이다. 옻향은 독자적 구조를 토대로 친환경 옻칠과 ICT 연동을 통한 청소년 성장기 학생의 맞춤형 자세교정 가방을 개발해 본격적으로 시제품 생산에 나선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생활소비재 산업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을 헬리녹스와 협력해 개발 중이다. 디비케이도 (주)알고리고와 협업해 착석자의 자세, 착석시간 등의 데이터를 분석·관리하는 스마트폰 기반 IoT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부는 올해에도 8개 품목별로 총 24개 융합 프로젝트를 발굴, 총 14개의 후보 과제를 선정했다.
박덕열 산업부 무역진흥과장은 “우리 생활소비재산업은 생존전략으로서 글로벌 트렌드, 타깃 수요자 선호, 우리 기업 경쟁력을 고려, 프리미엄 신제품을 기획·개발·수출할 수 있도록 융합 얼라이언스의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