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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무시하냐?] 제주항공·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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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무시하냐?] 제주항공·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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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 제주항공, 연간 탑승객 1000만명 달성


제주항공이 2006년 6월 취항 이후 11년 6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연간 탑승객수 기준으로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국적사 중 3번째로 연간탑승객 1000만명 이상을 수송하게 됐다. 제주항공은 취항 후 연간 1000만명의 승객을 태운 이날까지 누적탑승객수는 총 4800만명을 태웠다. 연도별로는 2006년 취항 첫 해 수송객 25만명에서 11년 만에 40배 이상 늘어난 1000만 명으로 늘었으며, 지난 11년간 연평균 약 40%대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제주항공은 1000만 번째 탑승객에게 국제선 2인 왕복항공권을 제공하며, 해당편 전 승객에게는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 1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 티웨이항공, 인천-타이중과 인천-가오슝 하늘길 열다

티웨이항공이 인천에서 출발하는 타이중, 가오슝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최민아 인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 김진식 인천공항공사 환승서비스팀장, 박성섭 티웨이항공 영업담당 상무, 고혁 티웨이에어서비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타이중(12/15~), 인천-가오슝(12/17~)두 정기 노선의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 두 노선 모두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으로, 주 4회(월, 수, 금, 일)씩 운항한다. 대만 지역의 인기를 반영하듯 두 노선의 출발편 모두 98% 정도의 탑승률을 보였다.

◇ 이스타항공, 인천-가고시마 특가 이벤트 진행


이스타항공이 인천-가고시마 노선 특가 이벤트를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이스타항공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28일 출발 항공권을 예매할 경우 편도총액기준 최저 11만3500원부터 제공한다. 또한 내년 3월 1일부터 3월 24일 출발 항공권에 대해서는 편도총액기준 최저 7만3500원부터 이용가능하다. 가고시마는 지난 11월 1일 부터 이스타항공이 국내 LCC로서는 처음으로 신규 취항해, 주 3회(수·금·일) 운항 중이며,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주 7일 매일 운항한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