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욱,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거론… 18대 국회의원 출신 헤럴드 회장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수습기자] 자유한국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면서 서울시장 후보에 홍정욱 헤럴드 회장의 이름이 당 안팎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한국당은 민심의 바로미터가 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전략공천으로 후보를 낸다는 방침이다. 한국당은 현재 여론 조사 지표상으로는 여권에 밀리지만, 신선하고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세워 승부수를 띄운다는 전략이다. 여권에는 현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출마를 선언한 상황이다.
홍정욱 회장에 대해서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도 최근 괜찮지 않겠느냐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져 전략공천 가능성에 이목이 쏠린다. 홍정욱 회장은 지난 2008년 노원구 병에 한나라당 후보로 나와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를 꺾고 제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19대 총선에서는 불출마를 선언했다.

한편, 홍정욱 회장은 현재 헤럴드 회장 뿐만이 아니라 올가니카 회장과 사단법인 올재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하고 스탠포드 로스쿨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