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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옻칠미술관, 19일부터 '한국현대옻칠회화회' 창립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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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옻칠미술관, 19일부터 '한국현대옻칠회화회' 창립전 개최

서유승, 통영항, 72x64.5cm, 2017이미지 확대보기
서유승, 통영항, 72x64.5cm, 2017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전 세계 유일의 옻칠전문 미술관인 '통영옻칠미술관'(관장 김성수)은 한국현대옻칠회회회 창립을 맞이하여, 19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2017 한국현대옻칠작품전'을 개최한다.

한국현대옻칠회화회는 옻칠과 나전을 현대적 회화 기법으로 연구하는 작가들이 모여서 창립한 단체다. 그동안 한국현대옻칠회화회 소속 작가들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뉴질랜드 등 다양한 장소에서 옻칠회화를 소개하기 위해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최은란, 책 가도, 116.8x80.3cm,  2017이미지 확대보기
최은란, 책 가도, 116.8x80.3cm, 2017

김미옥, 봄날은 간다. 93x74cm, 2017이미지 확대보기
김미옥, 봄날은 간다. 93x74cm, 2017

이번 전시는 통영옻칠미술관 김성수 관장의 지도로 지난 10여 년간 옻칠과 나전의 물성과 특성을 연구하고 이를 현대적 회화로 재해석해 내는 작업에 몰두해온 서유승, 최은란, 김미옥, 이진숙 작가가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한국현대옻칠회화展'은 작가 4명의 옻칠회화작품 15점을 통해 한국 전통옻칠을 현대화 한 그 결과물들을 관람객에게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뿐만 아니라 한국현대옻칠회화회를 창립함으로써 본격적인 옻칠회화가 현대 미술 장르로 발돋움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