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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택시 지역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미니셔틀 버스 등이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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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택시 지역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미니셔틀 버스 등이 모델

지자체가 자율 결정... 지역주민 직접운영 마을 자조형 등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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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내년부터 100원택시가 전국 82개 군지역으로 확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일명 ‘100원 택시’로 더 잘 알려진 농촌형 교통모델사업을 버스나 철도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농촌 고령주민들을 위해 전국 82개 군지역으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농식품부가 시작했으며, 매년 10~30여개 지자체에 재정을 지원해 왔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가 선정하던 사업 대상도 시·도로 변경했다. 지자체가 이용 요금은 해당지역 1인당 버스 요금 1200원에 준하는 수준에서 자율적으로 정한다.

버스유형은 운수업체의 대형버스보다 지역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미니셔틀 버스 등 운영주체별로 마을 자조형 · 농협활용형 등의 모델이 자리잡을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100원택시 확대는 교통서비스 제공 차원을 넘어 농촌마을의 교통사각지대 해소가 기대된다”며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의료· 문화· 복지서비스가 크게 개선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