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과 나눔] 스타벅스 크라운해태 농심 外

[글로벌이코노믹 임소현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포항 지역에 위치한 스타벅스 10개 매장에서의 수익금 1차분(11월 22일~12월 13일) 5102만4450원을 지진 피해 복구 성금으로 전달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11월 22일부터 연말까지 포항 지역에 있는 스타벅스 10개 매장 수익금 전액을 지진 피해 복구 성금으로 지원함과 동시에 매주 2차례 커피 및 푸드 전달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13일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AQ모닝아카데미’ 300회를 맞아 특별강사로 나섰다.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윤 회장은 AQ 경영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AQ모닝아카데미는 윤영달 회장이 해태제과 인수를 앞두고 다른 기업문화를 가진 양사 임직원을 한 가족으로 묶기 위해 만들었다.
농심은 지난 13일 서울 동작복지재단과 ‘사랑의 라면 전달식’을 갖고 신라면 3000박스를 기부했다. 2008년부터 10년간 지속하고 있는 나눔활동으로 지금까지 총 2만6000 박스의 라면을 소외계층과 나누었다. 농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 목적 재원인 ‘해피펀드’를 통해 마련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 한 부모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 롯데푸드,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 2200만원 기부
롯데푸드는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조성한 2200여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기금은 2017년 한 해 동안 임직원이 모은 1100여만원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출연해 만든 2242만6623원(이자수익 포함)이다. 여기에 상‧하반기 진행한 사랑 나눔 헌혈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 131장도 함께 기부했다.

CJ헬스케어는 13일 서울 마포구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활동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자원봉사활동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난 달 CJ헬스케어가 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즐거운 자원봉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환경, 취약계층, 건강 문제 등을 연계한 창의적인 봉사활동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됐다.

◇ 동서식품, 새 사회공헌 프로그램 시작
동서식품은 초등학생 어린이들에게 도서를 기증하고 쾌적한 독서 환경을 조성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꿈의 도서관’을 시행한다. 수혜처는 장학사의 추천을 받아 동서식품 충북 진천공장 인근에 위치한 진천상산초등학교를 선정했다. 동서식품은 총 3500만원 상당을 지원해 1800여 권의 도서를 기증하고 낡은 도서관 시설과 기타 교육 기자재를 교체했다.

애경산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함께 연말을 맞아 저소득 및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14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소비자가 기준으로 14억77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화장품을 전하는 나눔식을 가졌다.
깨끗한나라가 충청북도 지역 투자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2일 충청북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깨끗한나라는 청주 공장에 인접한 충북 음성에 국내 최고의 위생과 안전성을 갖춘 물티슈와 패드 생산 공장 건설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신규 고용 창출 등의 효과를 가져왔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