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오전 전 전 수석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13일 새벽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도 전날 김 전 기획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이날 새벽 "피의자의 역할 및 관여 정도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는 등의 사유를 들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와관련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병헌 前 수석 두 번째 구속영장도 또 기각, 제2의 우병우 등장한 꼴이고 제2의 법꾸라지 등극한 꼴이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김태효 전병헌 물타기용 구속기각 꼴이고 1+1세트 돌려막기 꼴이다. 희생양 하나로 여러 사람 살리는 꼴이고 짜고 치는 고스톱 꼴이다. MB구속 물 건너 간 꼴이고 닭 쫓든 개 지붕 쳐다보는 꼴'"이라고 덧붙였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