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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산불, 건조 날씨·거센 바람 진압 어려워… ´임야 600여㎡ 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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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산불, 건조 날씨·거센 바람 진압 어려워… ´임야 600여㎡ 불타´

부산 기장군 기장읍 수령산 인근에 산불이 발생했다. 현재 헬기 등이 동원돼 진압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교통정보센터이미지 확대보기
부산 기장군 기장읍 수령산 인근에 산불이 발생했다. 현재 헬기 등이 동원돼 진압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교통정보센터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수습기자]

부산 기장군에 12일 산불이 발생했다.
불은 이날 오후 1시 32분께 부산 기장군 기장읍 서부리 수령산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오후 2시 30분 현재 임야 600여㎡가 불에 탔다.

소방헬기 1대와 산림청 헬기 2대가 불이 번지는 것을 막는 작업을 하고 있지만 건조한 날씨에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토교통부 교통정보센터는 이날 오후 2시 27분께 “부산 기장군 기장읍 수령산 산불발생,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주의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SNS에는 재난 문자를 받았다는 누리꾼들의 소식과 함께 “크게 번지지 않아야 할 텐데” “산불 인명 피해 없었으면 좋겠다”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지난 2일에는 부산 기장군 일광면의 한 마을 인근 임야에서 불이 나기도 했다. 쓰레기를 태우다 발생한 산불로 한 명이 부상을 입고, 임야 600여㎡가 불에 탔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