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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형 산체스, 신들린 동생 디스 눈길… 형제 래퍼의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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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형 산체스, 신들린 동생 디스 눈길… 형제 래퍼의 이력

래퍼 형제인 산체스(좌)와 마이크로닷(우)은 남다른 우애로 유명하다. 형인 산체스는 지난달 26일 발매된 동생 마이크로닷의 앨범 녹음에 참여했다. 사진=산체스 인스타그램에서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래퍼 형제인 산체스(좌)와 마이크로닷(우)은 남다른 우애로 유명하다. 형인 산체스는 지난달 26일 발매된 동생 마이크로닷의 앨범 녹음에 참여했다. 사진=산체스 인스타그램에서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수습기자] ‘도시어부’에 출연하고 있는 래퍼 마이크로닷의 형 산체스가 화제가 됐다. 산체스는 래퍼로 소속사는 브랜뉴뮤직이고 그룹 팬텀에 소속돼 있다.

산체스의 동생 마이크로닷은 ‘쇼미더머니 4’에 나와서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힙합 팬들에게는 도끼와 함께 ‘최연소’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었다. 마이크로닷은 도끼보다 3살 어리던 때에 2005년 발매한 다이나믹 듀오의 앨범 녹음에 참여했다. 2006년에는 도끼와 함께 ‘올블랙’이라는 힙합 그룹으로 데뷔했다.
마이크로닷의 쇼미더머니 출연을 권한 것은 형 산체스였다. 산체스는 마이크로닷이 경연에 참여하는 당시 동생을 디스하는 걸로 유명했다.

산체스는 마이크로닷의 올블랙 활동 당시 키가 적혀있는 정보 업데이트를 요청하면서 “돼지라서 몸무게는 모름”이라고 하는 등 동생의 몸무게를 자주 놀렸다. 방송 예고편을 캡처해 “로드 FC나 나가라”고 폄하하기도 하며 동생을 재밌게 깎아내리는 모습을 보였다.

동생 디스로 유명한 산체스지만, 지난달 26일 발매된 동생 마이크로닷의 앨범에 참여하기도 하는 등 남다른 형제애를 보여줬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