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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개발에 민간기업 첫 참여 …미국 트럼프 대통령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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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개발에 민간기업 첫 참여 …미국 트럼프 대통령 서명

46년만에 또 달에 유인 우주선 발사, 첨단 과학 기술혁명 예고

미국에 46년만에 또 달에 사람을 보낸다.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에 46년만에 또 달에 사람을 보낸다.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미국이 46년만에 또 다시 달에 사람을 보낸다.

특히 이번 달 탐사우주선을 발사할 때는 민간기업들을 대거 참여시켜 우주기술의 상업화를 앞 당당기기로 했다.
연방정부의 우주 탐사 프로젝트에 민간 기업을 포람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너럴 일렉트릭 (GE)과 보잉 그리고 테슬라 등이 참여업체로 거론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한국시간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달의 유인탐사를 재개하는 행정지침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 행정 지침은 화성 탐사를 목표로 한 것으로 화성탐사 프로젝트에 달 유인탐사도 포함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가 연방 우주위원회(NSC) 위원장을 맡고있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전직 우주 비행사인 버즈 올드린과 해리슨 슈미트 현역 우주인인 페기 윗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지침 서명식을 했다.

미국이 마지막으로 달에 사람을 보낸 것은 1972년 12월11일이다.
당시 해리슨 슈미트이 우주선 아폴로 17호를 타고 달에 착륙해 탐사를 했다.

유인우주선 첫 달착륙은 암스트롱과 올드린 등이 탄 1969년의 아폴로 11호이다.

이번 유인 우주선발사는 2018년 중 이루어질 전망이다. 마지막 유인 달 착륙이었던 1972년이후 46년만에 이루어지는 미국인의 달 착륙이다.

한편 중국은 지난 6월부터 인간의 달 착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내년에 인간을 달에 보내는 프로젝트를 놓ㄱ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미국은 달과 화성 프로젝트에 처음으로 민간기업을 대거 참여시키기로 했다.

민간영역과 협업을 통해 정부 지출을 줄이고 민간기업들이 우주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에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2033년 화성 유인탐사 성공을 목표로 담은 항공우주국(NASA) 지원 법률에 서명한 바 있다.


김대호 기자 yoonsk8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