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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산 철근, 중국보다 먼저 1월적 수출가격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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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산 철근, 중국보다 먼저 1월적 수출가격 제시

- 대만산 철근 톤당 600달러 수준에서 신규 수출 오퍼가격 제시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대만 메이커들의 1월말적 한국향 철근 수출 오퍼가격을 12일 제시됐다. 중국 메이커의 신규 수출가격 오퍼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대만 철근메이커들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12일 대만 원강기업고분유한공사(POWER STEEL)는 한국향 철근 수출 오퍼가격을 톤당 600달러(cfr)로 제시했다. 사이즈 구분 없이 단일 가격을 제시했다.
라동강철창고빈유한공사(LO-TOUN STEEL AND IRON WORKS CO., LTD.)는 10mm 이하 톤당 605달러(cfr), 13mm 이상 톤당 595달러(cfr)를 제시했다.

대만산 철근의 한국향 평균 수출가격은 톤당 68만원 수준이다. 금주 수입 철근 시세는 톤당 64만원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국내 시세보다 높은 수출가격이 제시됨에 따라 수입업계가 쉽게 계약에 나서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중국 사강강철의 한국향 철근 수출 오퍼가격은 또 다시 지연되어 13일 통보될 예정이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