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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중공업, 외인 사자 우위…충격받은 주가 기지개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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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중공업, 외인 사자 우위…충격받은 주가 기지개펴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삼성중공업이 강세다.

삼성중공업은 12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전날보다 2.25% 상승한 7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 대규모 유상증자로 주가가 충격을 받은 뒤 닷새만에 반등세다.

외인의 경우 메릴린치가 7만4577주 순매도에 나서는 동시에 21만6373주 순매수에 나서며 전체적으로 순매수우위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6일 공시를 통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1조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내년 5월 초 완료 일정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적은 재무구조 개선이다.

삼성중공업 측은 "상기 사항은 경영 상황에 따라 일부 변경이 있을 수 있다"며 "향후 이사회를 개최해 유상증자에 대한 결의를 할 예정이며 확정 이후 공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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