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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남수단 재건 위해 파병된 한빛부대에 세탁기 12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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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남수단 재건 위해 파병된 한빛부대에 세탁기 12대 전달

“국위선양하는 장병들에 작은 힘 보태 기쁘다”

LG전자 케냐법인 임직원들이 최근 남수단에 파병된 한빛부대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 케냐법인 임직원들이 최근 남수단에 파병된 한빛부대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LG전자는 12일 남수단 재건을 위해 파병된 한빛부대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장훈 LG전자 케냐법인장 등 임직원은 최근 남수단 종글레이주 보르시에 위치한 한빛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 LG전자는 1년 내내 기온이 높은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부대원들이 깨끗하게 옷을 입을 수 있도록 세탁기 12대를 전달했다.
한빛부대는 지난 2013년 3월 남수단에 처음 파병됐다. 300여명의 부대원들이 남수단 재건을 지원하고 난민을 구호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빛’은 세상을 이끄는 환한 큰 빛이란 뜻이다.

정장훈 케냐법인장은 “먼 이국 땅에서 국위선양을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LG전자가 파병부대에 위문품을 전달한 것은 한빛부대가 처음이 아니다. LG전자는 지난 5월 레바논 UN평화유지군에도 미니빔과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전달했다.

당시 LG전자는 레바논 파병 10주년을 맞아 동명부대를 방문해 전자제품을 전달했다. 전홍주 레반트법인장 등 임직원들은 레바논 남부지역에 위치한 동명부대를 찾아 전자제품 무상수리 서비스도 실시했다.

동명부대는 지난 2007년 7월 레바논에 파병된 UN평화유지군이다. 330여명이 불법 무장세력을 유입을 차단하는 감시작전 등을 수행하며 국위선양에 앞장서고 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