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유진빌딩 HRD센터에서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와 기부협약을 체결했다. 올림픽조직위원회에 3억원과 문화유산국민신탁을 통해 2억5000만원, 입장권 구매 5000만원 등 총 6억원을 지원한 것.
양원돈 사장은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축제 분위기 조성과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동계스포츠에 대한 국민들의 큰 관심을 통해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유진그룹은 스포츠 지원을 통한 기업 이익의 사회적 환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평창올림픽 유치 후원과 함께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2013년 인천실내무도 아시안게임 등 국제 스포츠 행사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유진그룹은 모회사인 유진기업을 비롯해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저축은행, 한국통운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공간혁명’을 경영 공약으로 내걸고 신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