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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되살아나려는 비트코인…라이트코인 또 '급등' 이더리움·대시 등 전부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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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되살아나려는 비트코인…라이트코인 또 '급등' 이더리움·대시 등 전부 상승세

비트코인 등 모든 가상화폐가 12일 자정을 지나 상승세다. 사진=빗썸 공식 홈페이지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 등 모든 가상화폐가 12일 자정을 지나 상승세다. 사진=빗썸 공식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주현웅 수습기자]

근 며칠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했던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가 이제는 오름세다.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12일 오전 00시 30분(아래 ‘현재’) 모든 가상화폐가 상승기에 접어들었다.

아슬아슬해 보였던 비트코인의 기세가 되살아났다. 비트코인은 현재 1800만 원 시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대비 6.75% 오른 수치다. 지난 8일 2000만 원을 넘긴 것과 비교하면 낮지만, 10일 1400만 원 대까지 폭락했던 데 비춰보면 분명한 상승세다. 비트코인은 11일 종일 2000만 원 대 진입을 노렸다. 이날 오후 12시 40분 1989만5000원을 정점으로 줄곧 1800~1900만 원 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현재 53만88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에 비해 5.60% 올랐다. 꾸준히 50만 원 초중반 대를 유지했던 이더리움은 지난 8일 57만6000원까지 올라 상승세가 주목됐으나 이내 54만 원 선까지 떨어져 현재까지 비슷한 수준을 유지 중이다.

대시는 현재 83만3800원의 시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전날과 비교해 6.66% 상승했다. 지난 9일 오전 일시적으로 92만4100원까지 올랐던 대시는 그 수준을 유지하지 못한 채 꾸준히 80만 원 대를 지키고 있다. 다만 10일 오후 1시 10분 68만8200원까지 급락한 것과 비교해 보면 비교적 선전하고 있다.

비트코인 캐시와 비트코인 골드도 상승세다. 비트코인 캐시는 현재 157만5000원, 비트코인 골드는 28만8500원 기록 중이다. 전일에 비해 각각 3.08%, 12.68% 증가한 수치다.

라이트코인의 질주가 무섭다. 현재 시세 20만7050원인 라이트코인은 이날도 가상화폐들 중 유일하게 20% 이상 급등했다. 전날 대비 무려 28.22% 올랐다. 비록 시세 자체는 적은 액수지만 최근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빗썸의 국내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현재 ▲리플 280원 ▲모네로 30만2300원 ▲이더리움 클래식 3만2720원 ▲제트캐시 36만2200원 ▲퀀텀 1만481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대비 등락 비율은 ▲리플 +4.07% ▲모네로 +6.66% ▲이더리움 클래식 +10.16% ▲제트캐시 +1.49% ▲퀀텀 +12.39%로 전부 급등세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