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 9회~10회 예고에 따르면 1000억과 운명을 같이 하게 된 오일승(윤균상 분)과 그를 둘러 싼 팽팽한 전쟁이 시작되면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 등장인물안내에 따르면 배우 장현성이 맡은 ‘이광호’ 라는 인물은 “필리핀 카지노에서 정킷방을 운영하며 이광호의 자금을 세탁하다, 최근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 나라를 떠난 것도 다시 돌아온 것도 다 이광호의 뜻이었지, 스스로 선택한 것은 아니었다. 무뚝뚝하고 우직한 상남자에 특수부대 출신으로 원래는 형사였다. 경찰대 출신으로 나쁜 놈은 반드시 잡고야 마는 정의파였으며, 특히 윗자리에 앉아 돈 받아먹고 비리 저지르는 놈들을 제일 싫어했다.
10년 전 대선 때 이광호 측이 불법 대선 자금을 모으고 있다는 첩보를 받고 다각도로 내사를 해, 심증도 굳히고 정황도 잡고, 마침내 증거도 잡았지만, 이광호측의 반격으로 모든 것을 잃었다. 누군가의 공격을 받아 기절한 후 눈을 떴을 땐 밀항선 안이었다. 여권도 없는 상태라 바다 위를 떠돌며 반노예 생활을 해야만 했고, 차라리 죽는 게 낫다 싶을 때쯤 이광호의 하수인이 찾아와 동업을 제안 했다.
결국 나쁜 놈 잡던 형사는 나쁜 놈과 한 패가 됐고, 나쁜 놈 잡을 때 쓰던 방법으로 나쁜 놈의 돈을 벌어주다, 결국 그 자신도 나쁜 놈이 됐다.”라고 소개한다.
한편 총 40부작으로 꾸며진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에서는 윤균상, 정혜성, 김희원, 도기석, 강신효, 최원영, 임현식, 전국환, 김영필, 윤유선, 박성근, 오승훈, 김동원, 장현성, 전성우, 김다예, 전익령, 윤복인, 최대훈, 문우진, 전노민, 윤나무 등의 배우가 출연해 “'누명 쓴 사형수'에서 '어쩌다 탈옥수'가 된 의문의 한 남자, 그가 이젠 '가짜 형사 오일승'이 돼 숨어 있는 적폐들을 쳐부순다. 가짜 형사 오일승의 인생 몰빵 배짱 활극”을 펼쳐낸다.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후속으로 편성된 SBS 새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은 1회 시청률 5.0%, 2회 5.4%, 3회 4.5%, 4회 4.9%, 5회 6.9%, 6회 7.6%, 7회 6.6%, 8회 7.5%를 기록하고 있다. (닐슨코리아 제공)
백지은 기자 chac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