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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英 브렉시트 대비… 무역작업반 2차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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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英 브렉시트 대비… 무역작업반 2차 회의 개최

'한-영 무역작업반(Trade Working Group)' 제2차 회의가 12~13일 열린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미지 확대보기
'한-영 무역작업반(Trade Working Group)' 제2차 회의가 12~13일 열린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한국과 영국 정부가 브렉시트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양국 간 새로운 통상관계 모색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한-영 무역작업반(Trade Working Group) 제2차 회의를 12~13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우리는 김정일 산업통상자원부 FTA정책관이, 영국은 존 알티(John Alty) 국제통상부 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영국은 유럽국가 중 교역·투자 규모가 2위에 달하는 협력 파트너로서, 양국간 교역은 한-EU FTA 발효 후 2016년을 제외하고 계속 증가해 왔다.

특히 한-EU FTA를 통해 관세가 낮아진 승용차와 자동차부품 등의 교역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국은 이번 무역작업반에서 지난 2월 서울에서 개최된 1차 무역작업반에 이어 영국의 브렉시트 관련 동향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양국은 브렉시트 협상 진행이 통상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며 브렉시트 이후 양국 교역에 공백이 없도록 업계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