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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북한, 공격형 미드필더 이민아… 그라운드 김태희? 전반 0대1로 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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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북한, 공격형 미드필더 이민아… 그라운드 김태희? 전반 0대1로 뒤져

한국 북한과의 여자 동아시안컵이 11일 펼쳐지는 가운데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이민아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이민아 인스타그램에서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한국 북한과의 여자 동아시안컵이 11일 펼쳐지는 가운데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이민아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이민아 인스타그램에서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수습기자] 대한민국과 북한의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경기가 11일 펼쳐지면서 대표로 출전한 이민아에게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민아는 91년생으로 예쁜 얼굴로 주목 받고 있지만, 17세 이하 여자 월드컵 국가대표팀부터 뽑힌 엘리트 코스를 밟은 선수다. 여자 동아시안컵에도 2013년과 2015년에 이어 세 대회 연속 출전 중이다.
이민아는 지난 2013년 WK-리그 올스타전에서 ‘김태희’라는 이름을 달고 경기를 뛰기도 했다. 이 일로 이민아는 여자 축구 팬들 사이에서 ‘김태희’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됐다. 이민아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내가 예쁘지 않기 때문에 예쁜 배우의 이름을 달고 뛰면 주목을 받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이민아의 포지션은 미드필더다. 이날 경기에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한국은 1차전에서는 일본에 2대3으로 석패했다. 북한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크게 뒤져 있다. 전반 17분 터진 북한의 선제골로 북한이 1대0으로 앞서고 있다.

이민아가 속한 한국 여자 대표팀은 북한과 총 18번 만나 1승3부14패로 크게 밀린다. 북한은 여자 축구 피파 랭킹 10위이고, 우리나라는 15위에 랭크돼 있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