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이 린드블럼과 145만 달러에 공식 계약했다고 11일 밝히면서 린드블럼의 최근 개인 성적이 재차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2016 시즌에서는 방어율이 5점대를 기록하며 선전을 이어갔고 178이닝 중 14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활약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7월부터 뛰기 시작해 12경기를 치렀는데, 5승 3패 3.7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여전한 실력을 자랑했다.
한편, 이러한 린드블럼과 내년부터 함께 하게 될 두산베어스는 “(린드블럼의)젊은 나이와 위력적인 구위 등이 선발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 중이다”라고 밝혔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