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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경, 20대 나이로 광고 여왕이던 시절 인기와 스캔들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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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경, 20대 나이로 광고 여왕이던 시절 인기와 스캔들 재조명

원미경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출연으로 화제가 됐다. 원미경은 80년대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원미경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출연으로 화제가 됐다. 원미경은 80년대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수습기자]

배우 원미경(58)이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출연으로 화제되면서 과거 30대 광고계의 여왕으로 불리던 시절이 회자된다.
원미경은 1978년 TBC 공채탤런트로 연기에 발을 들인다. 1979년 첫 주연작이었던 영화 ‘청춘의 덫’으로 대종상에서 신인여우상을 받고 80년에는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분 신인상을 받는다.

원미경은 80년대 최고 인기 여배우로 알려질 정도로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문제는 인기와 함께 꼬리표처럼 스캔들이 따라다녔다는 것이다. 1982년에 드라마 연출자와의 스캔들이 터지면서 드라마에서 하차하거나 연예기자와의 동거설 등이 터지며 전속 광고 모델 계약이 파기되기도 한다.

원미경은 스캔들로 출연금지 연예인 목록에까지 오르지만, 84년 해지돼 다수 드라마에 출연한다. 출연금지 연예인 목록에 있을 동안에는 영화 출연을 많이 했다. 2002년 드라마 ‘고백’을 끝으로 미국으로 떠난 원미경은 지난해 드라마 ‘가화만사성’으로 복귀했다.

올해 tvN 4부작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는 난소암에 걸린 중년 여성 역할을 맡았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