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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김혜선 탈세…"이런 스타급 연예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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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김혜선 탈세…"이런 스타급 연예인들이?"

가수 출신 구창모와 배우 김혜선이 나란히 탈세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각각 네이버 인물정보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가수 출신 구창모와 배우 김혜선이 나란히 탈세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각각 네이버 인물정보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주현웅 수습기자] 연예인 김혜선과 구창모가 11일 국세청이 공개한 ‘2억 원 이상 고액 세금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런 가운데 이 둘의 연예계 활동 및 작품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집중되고 있다.

김혜선은 1969년생으로 MBC드라마 ‘푸른 교실’을 통해 1989년 데뷔했다. 대장금과 왕꽃 선녀님, 토지와 소문난 칠공주 등 대중적 큰 인기를 끈 작품에도 다수 출연해 얼굴이 익히 알려진 배우다.
김혜선이 가장 최근 출연한 드라마는 현재까지 방영 중인 SBS ‘브라보 마이 라이프’다. 여기서 그는 JT그룹 김호태(독고영재 분)의 아내 최민경 역을 맡았다.

김혜선과 함께 고액 탈세자 명단에 오른 구창모는 1978년 데뷔한 가수다. 1981년부터 1985년까지 ‘송골매’의 리드 보컬로서 명성을 떨쳤다. 뿐만 아니라 송골매 탈퇴 후에도 ‘희나리’ ‘문을 열어’ 등의 곡이 히트를 치며 당대 스타급 가수로 발돋움했다.

1990년 돌연 가수계를 은퇴한 그는 카자흐스탄에서 사업가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으며, 2005년 키르기스스탄에서 현지 최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하기도 했다.

가장 최근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때는 지난 7월 12일 SBS 라디오 ‘최백호의 낭만시대’에 출연했을 당시다. 여기서 그는 자신의 사업 관련 소개를 통해 근황을 밝혔다.

한편, 이번 국세청이 발표한 명단에서 이 둘은 구창모 3억8700만 원, 김혜선 4억700만 원가량을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