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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오미세고(OMG)', 12일 코인네스트 상장…글로벌 시총 2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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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오미세고(OMG)', 12일 코인네스트 상장…글로벌 시총 23위

비탈릭 부테린 어드바이저 참가한 오미세고에 이어 잉크, 모나코도 상장 예정

코인네스트가 12일 오미세고에 이어 14일 잉크, 그리고 모나코 등 연이은 글로벌 암호화폐 상장을 발표했다. 자료=코인네스트이미지 확대보기
코인네스트가 12일 오미세고에 이어 14일 잉크, 그리고 모나코 등 연이은 글로벌 암호화폐 상장을 발표했다. 자료=코인네스트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암호화폐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어드바이저로 참여해 주목을 받고 있는 '오미세고(OmiseGO, OMG)'가 코인네스트에 상장한다.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네스트는 11일 지난 주 국내 최초로 윌튼체인(WTC)과 카르다노(ADA) 연속 상장에 이어 오미세고(OMG)를 12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오미세고는 다양한 암호화폐의 결제와 지갑 기능을 제공하는 멀티 플랫폼이다. 비탈릭의 참여로 화제가 되었으며, 글로벌 시총 23위(12.08 코인마켓캡 기준)의 볼륨을 자랑한다.
코인네스트는 또 오미세고에 이어 14일에는 잉크를 상장한다고 발표했다. 잉크는 퀀텀 기반의 Dapp로 지적재산권을 블록체인으로 보호하는 기술을 지향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코인네스트의 블록체인 컨퍼런스 '캠업'에 참가한 바 있다.

코인네스트 김익환 대표는 "우수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을 국내에 소개시키는 것은 가상화폐 거래소의 책임이자 의무"라고 지적하며, "블록체인 기술이 국내 4차 산업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가까운 시일 내에 모나코(MCO)의 상장 계획 의사를 밝혔다. 모나코는 암호화폐의 대중화를 목표로 비자카드와 공동으로 '모나코 비자 플래티넘 카드'를 개발하기도 했다. 이 카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모나코(MCO)로 결제가 가능하여 암호화폐 실사용에 유리하다.

코인네스트는 매달 주최하고 있는 블록체인 컨퍼런스 캠업과 인터넷 방송 등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으며, 퀀텀(Qtum)의 POS 지원과 네오(NEO)의 GAS 지급 등 암호화폐에서 발생하는 이득을 고객들에게 돌려주는 서비스로 주목 받고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