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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 동아시안컵, 누리꾼 “월드컵도 유료 결제하고 봐야하나” 불만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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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 동아시안컵, 누리꾼 “월드컵도 유료 결제하고 봐야하나” 불만 폭주

한국과 중국이 동아시안컵 1차전을 치르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과 중국이 동아시안컵 1차전을 치르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9일 중국과 동아시안컵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SPOTV에서만 경기를 단독 중계하며 축구팬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한국 남자 축구 국가 대표팀이 9일 오후 4시 30분 일본 도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1차전을 진행한다. 해당 경기는 SPOTV와 SPOTV ON 등 SPOTV 계열의 전 채널에서만 생중계된다.
올해는 지상파 방송사에서도 축구 경기를 중계하지 않으면서 축구 팬들은 유료 결제를 하며 경기를 보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한국인이 국가대표팀 경기를 한국에서 제대로 볼 수 없다니 이 무슨 X같은 경우인가”라며 “이러다 월드컵도 국민들 개개인이 유료결제 받고 시청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불만을 나타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축구 경기가 왜 TV에서 안 나오느냐?”라며 “채널 3개 있는데 사십분째 돌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 김신욱과 이재성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전반전을 2-1로 마무리했다. 신태용 감독은 김신욱을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했고 2선에 염기훈, 이명주, 이재성을 세웠다. 중원은 주세종, 정우영이, 수비는 김진수, 권경원, 장현수, 최철순이 나섰다. 골문은 김진현이 지켰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