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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D-15, 100% 취향 저격할 IT 선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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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D-15, 100% 취향 저격할 IT 선물은?

카카오의 인공지능 스피커 '미니'.
카카오의 인공지능 스피커 '미니'.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크리스마스가 15일 앞으로 다가왔다. 소비자들은 그간 감사했던 사람들에게 감사의 표시를 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알아보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선물을 사기 전부터 겁을 먹는다. 받는 사람이 좋아할지, 그렇지 않을지를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화장품을 선물한다면 받는 이의 피부 상태를 알아야 한다. 패션 아이템을 선물할 때는 수신자의 스타일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 있다.
뷰티용품과 패션아이템에 비해 IT 제품은 실패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적다. 받는 이의 관심분야와 성향을 알고 있다면 100% ‘취향 저격’에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완판’ 붐을 일으킨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미니’는 상대방을 100% 만족시킬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이 제품은 지난달 28일 진행된 2차 판매에서 26분만에 매진됐다.

앞서 카카오미니는 정식발매 첫날인 지난달 7일 판매개시 9분 만에 준비된 물량 1만5000대가 완판돼 2차 판매를 진행했다.

카카오미니는 스피커 기능 외에도 일정과 알람, 메모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뉴스도 음성을 통해 들을 수 있다. 자동 업데이트 기능도 지원돼 향후 장보기와 음식 주문, 택시 호출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선물을 받을 상대방이 그림에 관심이 많다면 와콤의 보급형 태블릿 ‘인튜어스’를 선물하는 것이 좋다. 인튜어스는 창작 활동에 유용한 소프트웨어와 튜토리얼 영상이 번들로 제공돼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게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용 목적에 따라 ▲인튜어스 드로우 ▲아트 ▲코믹 ▲포토 ▲3D 등 5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상대방의 관심 분야에 따라 선물하기 좋다. 가격은 제품 사양에 따라 10만~20만원대다.
스마트워치도 선물하기 좋은 IT 기기다. 최신 IT 기능이 탑재된 동시에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 브랜드 가민이 출시한 ‘비보무브 HR’은 아날로그한 손목 시계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스마트 기능까지 갖춘 스마트워치다.

IT기기에 관심이 많은 ‘얼리어답터’ 남자친구에게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 클래식 디자인에 터치 스크린이 적용돼 손목 심박수 및 스트레스 지수 측정, 최대 산소섭취량 등을 파악할 수 있다. 가격은 제품 사양에 따라 20만~30만원대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