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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두산 회장, 최전방 군부대에 ‘사랑의 차(茶)’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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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두산 회장, 최전방 군부대에 ‘사랑의 차(茶)’ 전달

육군 21사단 백두산 부대 위문…커피믹스와 금일봉 전달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8일 강원도 양구 백두산 부대를 방문해 ‘사랑의 차’를 전달하고, 황병태 21사단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등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이미지 확대보기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8일 강원도 양구 백두산 부대를 방문해 ‘사랑의 차’를 전달하고, 황병태 21사단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등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8일 강원도 양구 소재 백두산 부대(육군 21사단)를 방문해 ‘사랑의 차(茶)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사랑의 차 나누기’ 행사는 최전방에서 복무하는 국군 장병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1991년부터 27년 간 지속해오고 있는 두산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박 회장이 군 장병에게 전달한 차는 커피믹스로 8000상자에 달하며, 금일봉과 함께 전달됐다.

두산그룹은 올해까지 360개 군부대에 총 3770만 잔의 차를 전달했다. 아울러 지난 2010년에는 병영 도서관을 지었고, 2016년에는 장병들의 제설 활동을 돕기 위해 두산밥캣 장비와 어태치먼트를 기증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두산은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등 두산그룹 5개 계열사도 이달 중 결연을 맺은 각 군부대에 ‘사랑의 차’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