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업계에 따르면 방한 중인 나이두 주총리가 지난 6일 현대상선 고위관계자를 만나 안드라프라데시 주와의 항만 교역에 대해 논의했다.
나이두 총리는 현대상선 방문에 앞서 롯데그룹과 포스코대우 등 한국 기업과 만나 투자 및 개발 프로젝트 등을 논의했다.
이날 현대상선과 주정부는 양국의 컨테이너 사업과 항만 확장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나이두 총리는 인도는 항만은 잘 연결되어 있고, 주정부는 많은 양의 화물을 수출하는 한편, 공항과 도로망, 내륙 수로, 산업 복도 (VCIC 및 BCIC) 및 특수 고용 지역은 높은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는 내용을 현대상선측에 전했다.
특히 나이두 총리는 현대상선의 물류대학(Logistics University)을 물론, 현대상선의 물류에 대한 연구에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상선은 인도 진출에 적극이다. 현대상선은 인도와 중동중심으로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올해 인도 매출이 15%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