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노량진 '결핵'…예방법·초기증상·치료법은?

공유
10

노량진 '결핵'…예방법·초기증상·치료법은?

노량진 학원가 일대에서 결핵 확진 환자가 나와 우려된다. 사진=YTN 관련보도 방송분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노량진 학원가 일대에서 결핵 확진 환자가 나와 우려된다. 사진=YTN 관련보도 방송분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주현웅 수습기자] 수 천여 명이 모인 노량진 학원가 일대에서 결핵 확진 환자가 발생, 사회적 우려가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결핵의 초기증상 및 예방법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결핵은 기침과 재채기만으로도 주위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어 위험한 질병이다. 무엇보다 초기증상이 도드라지지 않아 제때 치료시기를 놓치면 더욱 심각해질 수 있어 문제다.
결핵의 초기증상은 감기와 유사하다. 기침이 나오고 가래가 끼며 발열증상이 나타나는 식이다. 만약 이 같은 현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결핵을 의심해 보는 게 좋다. 기어코 단순 감기로 치부해 결핵이 심화된다면 피를 토하거나 심각한 흉통을 동반할 수 있다.

예방은 민간요법 등을 사용하기보다 병원 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 대개 백신과 같은 예방접종이 이뤄진다. 예방접종을 받게 되면 결핵 발병률이 1/5로 줄어들고 그 효과 또한 장기간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결핵 확진 환자가 발생해 문제시 되고 있는 노량진에서는 현재 보건 당국이 나서 감염경로 등에 관한 구체적 정보들을 파악하고 있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