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7일 임원인사…SK에너지 사장에 조경목 내정

기사입력 : 2017-12-07 08:27 (최종수정 2017-12-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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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SK그룹이 세대교체에 들어갔다. 그 시작은 SK에너지다.

7일 SK그룹은 신임 SK에너지 사장에 조경목 SK㈜ 재무부문장(54·부사장)을 내정했다.

SK에너지는 SK이노베이션 핵심 자회사로 그동안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이 겸임하고 있었다.

조 신임 사장은 서울대 인문계(경영학과)를 수석 졸업한 뒤 SK에 입사, SK이노베이션 금융팀장과 SK텔레콤 재무실장, SK그룹 재무실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이번 인사로 김준 총괄사장은 그룹의 전반적인 에너지 전략을 이끌고, 석유사업 부문은 조경목 부사장이 맡아 이끌어 갈 전망이다.

또한 유정준 SK E&S 사장은 유임이 확실시되며 올해 반도체로 사상 최고 실적을 낸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도 유임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장동현 SK㈜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등도 유임될 것으로 보인다.

SK플래닛 신임 대표에는 이인찬 SK텔레콤 서비스부문장(55·부사장)을 발령할 것으로 알려졌다.

SK의 올해 인사는 지난해와 달리 최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조직개편에는 큰 변화가 감지된다.

SK그룹은 SK텔레콤에 이동통신(MNO), 미디어, IoT(사물인터넷), 플랫폼 서비스 등 4대 사업 부문을 설치해 ICT(정보통신기술) 계열사와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MNO 사업부장에는 서성원 SK플래닛 현 대표, 미디어 사업부문엔 이형희 SK브로드밴드 대표(겸직) 등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SK그룹 '컨트롤타워'로 불리는 최고의사결정기구 수펙스(SUPEX) 추구협의회 산하 7개 위원회 일부 위원장도 교체한다. 커뮤니케이션위원장은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이, ICT위원장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SK주력 계열사인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냈고, 다른 주력 계열사 역시 선방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어 지난해 교체된 사장단들이 내년에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대부분 보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 길소연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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