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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MB 협력강화…동등결합 상품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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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MB 협력강화…동등결합 상품 MOU

KT와 케이블방송사(SO) CMB가 이동통신‧케이블 동등결합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6일 체결했다. 협약식 행사장에서 KT Mass총괄 임헌문사장(우측에서 네번째)과 CMB 김태율대표 (우측에서 네번째)가 양사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이미지 확대보기
KT와 케이블방송사(SO) CMB가 이동통신‧케이블 동등결합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6일 체결했다. 협약식 행사장에서 KT Mass총괄 임헌문사장(우측에서 네번째)과 CMB 김태율대표 (우측에서 네번째)가 양사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KT와 케이블방송사(SO) CMB가 이동통신‧케이블 동등결합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6일 체결했다.

양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 사옥에서 KT Mass총괄 임헌문 사장과 CMB 김태율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했다. KT는 CMB와 협력해 내년 초를 목표로 KT의 모바일 서비스와 CMB의 초고속인터넷이 결합한 동등결합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동등결합 상품은 케이블 회사의 초고속인터넷과 이동통신사의 휴대폰을 결합해 할인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동등결합 상품은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케이블 상생방안 중 하나다.

CMB는 서울‧대전‧대구‧광주 등 광역시를 중심으로 약 160만 가입자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 상반기 유료방송 시장점유율은 5% 정도다.

KT와 CMB는 지난 5월 공동 광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T의 독자개발 기술인 ‘타깃팅 채널광고 시스템(VACAS, VOD AD‧Channel AD switching System)’을 활용한 ‘지역광고 통합상품’을 출시했다. VACAS는 IPTV 특성상 전국 단위로만 송출할 수 있던 광고를 가구나 지역별로 구분해 송출해 주는 기술로, 이를 활용하면 CMB 권역에 속한 KT ‘올레tv’ 가입자에게 해당 지역의 광고를 내보낼 수 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