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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 준공… 독성가스 안전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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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 준공… 독성가스 안전 관리 강화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 배치도.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미지 확대보기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 배치도. 사진=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독성가스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를 준공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충북 진천에서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박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과 이장섭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유관기관 대표와 업계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지난 2012년 9월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 이후, 독성가스 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해왔다.

산업부는 이번 센터 준공으로 독성가스 잔가스 용기와 사고 용기를 안전하게 처리하고 독성가스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하게 됐다.

또 가상현실 기반의 교육훈련 시스템을 도입해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가스 사용 현장에서의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산업부는 안전기기 시험인증 설비를 도입해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게 됐다.

박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은 “고부가가치 산업이 발전하면서 독성가스 사용이 증대하고 있다”며 “독성가스 사고예방을 위해 가스의 안전한 사용과 처리, 독성가스 처리 전문인력 양성 등 독성가스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