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16강을 향한 조별리그 예선경기가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16강 진출팀의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맨유, 바젤, 파리생제르망, 바이에르뮌헨, AS로마, 첼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8개팀이 16강에 진출했다.
나머지 E조~ H조는 7일 새벽 4시45분 열리는 8개 경기서 16강 진출팀이 가려진다.
6일 새벽 4시45분(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비롯 파리생제르맹, 첼시, 바르셀로나,뮌헨 ,AS로마 ,AT마드리드, 유벤투스등 챔피언스리그 A조~D조 8개 경기가 동시에 열렸다.
A조에선 FC바젤(스위스)과 경기에서 0-1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던 맨유는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로멜로 루카쿠, 마커스 래쉬포드의 연속골에 힘입어 CSKA모스크바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15점(5승1패)을 기록한 맨유는 2013~2014시즌 이후 4시즌 만에 16강에 진출하는 감격을 누렸다.
B조에선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파리 생제르망(PSG·프랑스)과 함께 16강에 진출했다.
뮌헨은 같은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6차전에서 PSG를 3-1로 대파했다.
뮌헨은 이날 승리로 승점 15점(5승1패)을 기록, PSG와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지난 PSG와의 원정경기에서 0-3으로 패배, 득실차에서 밀려 조 2위로 예선을 마쳤다.
안더레흐트는 셀틱을 1-0으로 승리했으나 두팀 모두 예선 탈락했다.
C조는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1로 비겼고 AS 로마는 카라바흐 FK 에 1-0으로 승리해 첼시와 함께 16강에 진출했다.
D조는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가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스포르팅 CP에 2-0 승리를 거뒀고 유벤투스는 올림피아코스에 2-0으로 승리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