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포스코가 최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은 스틸하우스 28호와 29호를 잇따라 준공했다고 5일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달 29일에는 경북 봉화에 28호 스틸하우스가, 30일에는 전북 완주의 29호 스틸하우스가 지어졌다"며 "내년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소득이 낮거나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지어주는 스틸하우스의 50호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 스틸빌리지(POSCO Steel Village)는 올해 포스코그룹의 철강과 건축공법을 활용해 주택, 다리, 복지시설 등을 지어주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금까지 전국 20여 개 도시에 27채의 스틸하우스를 저소득 및 화재 피해가정 등에 무상 기부해왔다.
포스코가 기증하는 스틸하우스는 방 2개, 주방 겸 거실, 욕실로 구성된 약 43㎡(13평) 규모의 주택으로, 포스코가 자체 개발한 월드프리미엄(World Premium)제품인 포스맥(PosMAC)이 외장재로 사용돼 내구성이 우수하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009년부터 포스코와 국민안전처가 함께 화재 피해 가정에게 포스코의 철강재로 만든 스틸하우스를 지원해온 기부 사업을 지난해부터 지원범위를 저소득 가정까지 확대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