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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文 정부 신재생에너지 확대 발맞춰 신개념 ESS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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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文 정부 신재생에너지 확대 발맞춰 신개념 ESS 도입

한국전력이 KG-ESS 도입을 추진한다. 사진=한전.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전력이 KG-ESS 도입을 추진한다. 사진=한전.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한국전력이 문재인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대비해 신개념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도입한다.

한국전력이 안정적 전력계통 운영을 위해 신개념 에너지저장시스템(KEPCO Grid Energy Storage System, 이하 KG-ESS) 도입을 추진한다.
KG-ESS는 전력계통의 안정도를 개선하는 계통안정화용 ESS를 의미한다. 이는 계통주파수조정을 위해 이미 설치된 ESS를 포함해 한전에서 개발 중인 전압안정도 개선용 ESS를 총칭한다.

한전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대규모의 변동성 전원을 전력계통에서 안정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이번 ESS를 도입하게 됐다.

한전은 향후 KG-ESS를 체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송변전설비로 활용할 수 있는 ESS의 분야를 기능별로 세부 분류하고, 과도 및 전압안정도 개선용 ESS에 관련된 지적재산권 확보를 추진한다.

아울러 정부의 신재생 3020 비전에 따라 KG-ESS 중장기 로드맵 수립이 2030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한전은 ESS의 활용성과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하나의 ESS 설비가 여러 기능을 통합 수행하도록 기능을 고도화하며 국내 계통에 ESS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